벨벳 원피스 인스타에 살짝 보이자마자 기대하고 있다가, 길이가 너무 길지 않을까(키작녀,쪼꼬미입니다) 걱정하다가 길면 짜르지! 란 생각에 구매를 하였는데,프리 오더라 배송이 한참 걸리겠지..했는데 무슨, 바로 배송 급 이였습니다! 벨벳 원단이 연말 분위기랑 너무도 찰떡입니다! 팔이 반팔이라, 추워보이고 별로 일까 했는데, 또 팔이 너무 길면 반짝반짝한 벨벳특성상 프란체스카? 같을까? 하며 반팔에 의미를 두고 입습니다.(반팔이 팔뚝살도 가려보이고 슬림해보이네요) 특별한 연말엔 단독에 악세사리 포인트에 코트만 입을 생각이구요, 평소엔 목티나, 라운드 검은 티에도 어울려서 괜찮았어요! 끈도, 싸보이는 끈이 아니라.. 음 새틴??끈 처럼 보여서 더 세련되었습니다. 같은 벨벳이면 묻힐텐데 은은한 포인트라 좋습니다!! 키작녀이지만, 길이감도 롱 하게 입을수있어서 괜찮아요.수선필요 없어서 기뻐요! 랩원피스라 사이즈 조절도 가능해서 많은 분들이 입을수 있을것같아요. 지금 보니 모델분은 좀 할랑한? 느낌이라면 전 좀더 끈을 쫙 쪼아보았습니다.슬림해보여서 좋더라구요. 랩 원피스의 특징상 자칫하면 다리 노출이 있어 조심해야되는데, 치마 안쪽? 원단이 넓어서 걸을때나 일상생활할때의 노출 걱정은 1도 안해도 될것같아요. 조금, 아쉬운 점을 말하자면, 랩원피스의 단점중 가슴노출이 신경이 쓰이는데 이부분에선 똑딱이 단추가 있었음 어땠을까, 하며 아쉬웠습니다.아무리 잘 여매도?ㅋㅋ 움직이다보면 살짝 벌어지고 신경이 쓰입니다. 가슴이 크신분은 분명! 더운 신경이 쓰일꺼에요 (B컵인 저는 조금?신경이 쓰였어요) 하지만, 전 늘 똑딱이 단추를 구비해두는 편이라 입자마자 바로 달았습니다.사진속은 똑딱이 단추를 달고 입은 사진입니다. 달지 않음 조금더 깊게 파입니다. 유교적인 저로선 ^^; 용납이 안되어... 라기 보단, 더 신나게 연말을 즐기기 위해 적당한 브이넥으로 달았습니다. 아! 브이넥이라 얼굴도 갸름해보이고, 랩원피스를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또다른 벨벳시리즈가 나온다면 또 살 의향이 있습니다. 다들 예쁜 달트옷 입고 행복한 연말보내세요~♡ (달트와 1도 관련없는 예쁜옷만 사는 평범한 소비자)